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요리(두근두근 문예부!) (문단 편집) ====# 진실 #==== >'''"그냥 내가 이기적이었던 거야."''' >'''"나는 그런 벌 받아도 마땅한 사람이니까...!"''' 처음에는 명랑한 성격이나 주인공과의 [[소꿉친구]]라는 [[모에]] 요소, 평범하지만 귀여운 디자인이나 착한 마음씀씀이 때문에 플레이어들을 게임 분위기에 몰입시켜준다. 문예부 내에서도 재능은 평범하지만, 부활동에 대한 동기와 활기를 부여하거나 싸움을 말리는 중재자로 활동하며, 여러 의미로 초반 게임의 구심점을 잡아준다. '''하지만...''' || {{{#!folding 충격주의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두근두근 문예부! 사요리 자살.webp|width=100%]]}}} || || '''{{{#ffffff,#ffffff 자살한 사요리}}}''' ||}}} || 결국 [[멘탈붕괴]]로 축제날에 '''[[자살|목을 매는]]''' 비극적인 이벤트로 이어진다.[* 1회차 엔딩이기도 하다. 무슨 수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사요리는 무조건 죽는다. 영원의 방 모니카의 대사를 보면 사요리가 죽을 때를 설명해주는데, 대사를 보면 사요리가 목을 맸을 때 몇 초 후 생각이 바뀌어서 살아남으려고 했는지, 혹은 처음부터 죽을 생각까지는 없었는지 필사적으로 밧줄을 손으로 당겼다고 말한다. 실제로 사요리가 목 매단 CG를 보면 손에 피멍이 들어있다.] 최초의 [[갑툭튀]], 기괴한 전용 BGM [[https://youtu.be/al1BNB8bKaE|'''SAYO-NARA''']][* 잘 들어보면 BGM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연주되는 악기는 피아노다. 그런데 '''[[모니카(두근두근 문예부!)|그 피아노의 주인]]은....'''][* [[사요나라]]는 일본어로 ''''(떠나는 사람에게) 잘 가''''라는 인사말이다.]가 어울려, 〈두근두근 문예부!〉를 인터넷 방송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운 게임으로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 [[https://youtu.be/R53Z4x-IdD4|멘탈이 날아가는 유튜버들의 반응]] [[https://youtu.be/DhG7Oj4q0BE|국내 스트리머들의 반응]][*주의 두 영상 모두 성인 인증이 필요하고, 첫 번째 영상에는 아예 [[1393#s-4]]의 링크가 나온다.] 사실 사요리는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사요리의 밝은 모습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믿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성격이자 스스로 부여한 [[삶]]에 대한 책임감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사요리는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그 누구조차 미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책임과 죄를 자신에게 돌리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사요리는 실연의 고통조차 여태껏 유지해온 책임감을 배신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인 [[사랑]]에 마음이 흔들린 [[죄]] 때문이라고 믿는다.[* 결국, 주인공과 다른 여자애([[유리(두근두근 문예부!)|유리]], [[나츠키(두근두근 문예부!)|나츠키]])들이 친해지자, 사요리는 자신의 존재 이유로서 지켜왔던 마음이 통렬한 [[위선]]임을 깨닫는 동시에 이 위선을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에게도 까발려지는데, 이것이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나를 궁지로 모는구나", "드디어 내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인지를 보여주게 되었어"라는 사요리의 대사는 너무 순수해서 깨닫지 못했던 사랑 이외에도, 주인공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사요리가 무의식 중에 반복해 온 친절함과 우울증의 [[갭]]이 까발려지는 상황에서 느끼는 비참한 심경을 보여주는 대사.] 그러나 결국 죽음을 택하여, 사요리는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플레이어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챕터 1에서는 주인공이 뭘 하더라도 하필 '''축제 당일에''' 사건을 일으켜서 실망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1회차의 이벤트들을 잘 살펴보면, '''과연 이게 정말로 사요리 스스로 한 선택이었을까?''' 수상해보이는 단서들이 많이 깔려있다. 챕터 1에서, 사요리를 절망하도록 설계하는 인물의 단서는 아주 대놓고 널려있다. 무엇보다 게임이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할 때가 바로 사요리의 자살인데, 바꿔 말하면 원래 게임에선 예정된 이벤트가 아니었다는 얘기다. 또한, 금요일에만 해도 멀쩡하던 시가 축제날에 갑자기 내용이 바뀌었다는 것은 주말에 주인공과 만난 이후 누군가가 개입해 사요리를 죽음으로 몰아갔으며, 그 과정에서 휘갈긴 기괴한 시를 학교에 갖다놓았다는 말이 된다.[* 학교에 먼저 온 걸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굳이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 자살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성격상 일찍 일어났을 리도 없다.] [[모니카(두근두근 문예부!)|모니카]]는 사요리의 '어둠'을 처음으로 해설해주거나 다양한 절망 이벤트를 유도한다. 덤으로, 사요리가 파멸하는 장면마다 그 직전에는 모니카와 사요리가 함께 있는 시간대를 할애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할 멤버들을 뽑는 날에는 사요리 선택지를 고를 수 없도록 유도하고, 다른 캐릭터와 주인공의 고백을 목격한 사요리의 "모니카의 말이 맞았어!"라는 대사를 보면 그 장면을 확인하러 가도록 유도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당일에는 '사요리가 매일 '''목이 빠져라'''[* 원문에서는 "left her hanging"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leave one hanging은 본래 '(사람이나 일을 만나거나 종결짓지 않고) 내버려두다'는 뜻의 관용어지만 hang에는 '교수(絞首)하다, 목을 매달다'라는 뜻도 있다. 또한 번외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158302|일어 번역판에서는 今朝まで彼女のことを'''宙ぶらりん'''にさせちゃって라 표현]]했는데, 중간에 있는 宙ぶらりん은 '무언가가 '''공중에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 내지는 '어중간한, 이도저도 아닌 상태'를 뜻한다. 즉 "오늘 아침까지 그 애를 '''어중간한 상태로 만들어'''(또는 '''공중에 매달아''') 놓고서는" 정도로 번역될 수 있다. 영한일 3개 국어가 모두 절묘하게 해당 상황을 표현한 셈이다.] 기다리는데도 오늘은 그녀를 두고 왔다' 라는 식으로 사요리의 '[[늦잠]]'과 '그 행동' 사이의 의미를 해설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기도 한다.[* 사요리의 첫 번째 시에서도 드러나지만, 사요리는 자고 일어날 때마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삶에 대한 의욕을 잃었으나, [[주인공|햇살]]이 매일 아침 사요리를 기다려 주어서 계속 살아가려고 노력하자는 심경이었다. 즉, 모니카의 그 대사는 사요리가 왜 죽는지 1회차의 복선들을 정리해서 해설해주는 대사이다.] 즉, 오래 전부터 앓고 있던 우울증이 주인공의 문예부 가입 이후로 점점 심해지다가 모니카와의 대화, 주인공이 [[유리(두근두근 문예부!)|유리]]나 [[나츠키(두근두근 문예부!)|나츠키]]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상태가 악화된다. 그리고 축제 당일 주인공은 '''축제 준비물을 옮기느라''' 먼저 학교로 출발하게 되고, 사요리는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주인공과 등교 또한 사라지게 되어, 죽음을 택한 것이다.[* 사요리를 살릴 방법은 매일 사요리와 같이 등교하는, 매우 간단한 행동뿐이었다. 모니카도 이 점을 지적하는데, 축제 준비 일정의 이벤트들을 보면 사요리를 살릴 수 있는 선택지를 신경 쓰지 못하도록 암약해 놨다.] 다만, [[우울증]] 자체는 사요리의 기본 설정으로 추정된다. 최종 챕터에선 '''늦잠이 없는''' "완벽한 밝은 아이"로 재등장하지만, 히든 엔딩에서는 비슷한 증세를 반복한다. 덤으로, 경미한 우울증으로 인한 책임감과 향상심은 현실에서도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다. 그러나, 모니카가 사요리의 새로운 복선을 언급하고, 모니카와 사요리가 함께 하는 시간대열 이후, 사요리의 설정은 조금씩 악화되거나 충돌한다.[* 2회차 이후의 다른 캐릭터들도 모니카가 각 캐릭터를 돌려까는 식으로 언급하거나, 주인공에게 접근한 이후에는 설정이 더 악화된다.] 특히, 일요일의 사요리는 주인공과의 첫 만남부터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는데, 이것은 주인공의 첫 독백과는 대치된다. 주인공과 사요리의 만남은 어린 시절이고, 사요리의 우울증 악화 증세인 '[[늦잠]]'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의 버릇이다.[* 그리고 모니카는 1년 전 고1 시절에 주인공이 같은 반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